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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오경생 제주의료원장 - 병상 확충 통한 미래지향적 의료경영 다짐
2021-02-02 08:58:33 - 작성자부관리자 (master01) 조회수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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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상 확충 통한 미래지향적 의료경영 다짐신축년 새해가 밝았다.
제주의료원은 지난해 전염병전담병원으로 지정돼 기존 입원했던 환자들을 다른 병원 등으로 옮기는 일을 두 차례 실시하는 등 환자와 의료진 모두 많은 어려움을 겪어 공공병원으로서 병상을 확충해야 된다는 절실함을 확인하는 한해였다.
올해는 코로나19 시대에 맞는 병원시스템을 고민하면서 내적으로는 미래지향적 병원경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첫째, 초고령 사회를 대비한 병상확충 등 중장기적으로 좀 더 고급화된 노인전문의료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오는 3월 치매전문센터가 개원하면 40명 정원의 주간보호시설과 24개 침상의 입원실까지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오는 6월 요양병원에 치매안심 병동(50병상)이 완공되면 간병비 등으로 경제활동에 제약을 받던 많은 환자가족들의 부담을 덜어드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
둘째, 5대 암 검진과 일반 건강검진 등 도민건강검진을 활발하게 추진하겠다.
특히 위암검진을 위한 위내시경 장비와 의료진을 확보하는 데 노력해나가겠다.
마지막으로 도민의 건강증진과 의료취약 계층을 위한 공공의료사업도 좀 더 내실 있게 실시할 것을 약속한다.
* 관련 기사 보기뉴제주일보 : http://www.jejuilbo.net/news/articleView.html?idxno=157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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