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의료안전망 구축 및 도민을 위한 공공병원으로서의 도약

제주의료원장 오경생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되었습니다. 작년 한해 코로나19 일상 감염이 이어지면서 4차 대유행을 경험한 것은 물론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를 맞아 어려움을 겪는 한해였습니다. 임인년 새해에는 검은 호랑이의 기운으로 코로나19를 극복하여 일상생활을 영위 할 수 있는 한해가 되기를 소망해 봅니다. 지난 한해 제주의료원은 감염병 전담병원, 백신예방접종센터, 재택치료 운영 등 의료진과 임직원들이 감염병 방지를 위해 불철주야 뛰어다니는 한해였습니다. 또한 내부적으로는 일부 시설 리모델링 공사 등을 통하여 환자 및 보호자의 편의를 증진시키고 건강검진센터 개소, 급성기 진료 활성화를 바탕으로 2021년 보건복지부 등 3개 분야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습니다.

올해는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병원 경영 정상화와 함께 우리가 지향하는 급성기 병원으로 탈바꿈하는 전환점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우수한 의료진 확보, 진료시설 확충, 건강검진센터활성화 등 다양한 시책들을 수행하여 의료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고,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도민여러분 코로나19가 장기화되는 양상을 보여 많은 힘든 상황이지만 백신 접종과 개인방역 수칙 준수하여 더 이상 확산 되지 않게 다 같이 노력하여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제주의료원은 도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포기 하지 않고 더욱 노력할 것이며 도민을 위한 공공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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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민일보 : http://pdf.jemin.com/20230119/2023011901-01011201.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