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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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식권 보장해 '일 가정 양립 실현 ... '종합병원'급 공공병원 도약 준비

    2023-12-13 19:48:26
  • 작성자오재안 (ojw308) 조회수871



  • 휴식권 보장해 '일 가정 양립 실현 ... '종합병원'급 공공병원 도약 준비


    # 휴식권 보장으로 이직 최소화


    제주의료원은 저출산, 고령화,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증가 등 사회 환경 변화에 따라 근로자가 가정생활과 직장 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가족친화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근로 시간 단축, 출산휴가, 육아휴직 등 일반적인 휴식권 보장제도에 더해 간호사의 3일 이상 야간근무 제한, 야간근무 25일 누적 시 수면 휴가 제공, 초중고 자녀의 학교 행사 시 자녀 1인당 연 1회의 특별휴가 제도를 운용하면서 어려운 인력 여건에도 간호사 등 근무자의 휴식권을 보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12일 제주의료원에서 만난 이상훈 원장은 “근로자의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고, 여성 경제활동 참여를 보장하고자 가족친화기업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며 “가족 친화적인 근무 환경 조성으로 근로자의 만족도와 생산성이 높아졌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실제 올해 제주의료원 신규 간호사 이직률은 28%로, 40%가량인 전국 평균에 비해 확연히 낮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제주의료원의 근로자 휴식권 보장을 위한 노력이 결실을 본 것이다.


    이상훈 원장은 “3일 이상 야간근무 제한, 25일 누적 시 수면휴가 등은 다른 의료기관에는 없는 저희만의 특별한 휴식권 보장 제도”라며 “인력 상황에 여유가 있지는 않지만, 직원들의 휴식권을 최대한 보장하려고 하고 있다”고 역설했다.


    제주의료원은 이외에도 행복한 직장 만들기를 위한 동아리 활동 지원, 자기 계발 지원, 생일자 격려, 복지카드제도 운영 등 다양한 복리후생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건강 걷기 프로그램, 직무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힐링 프로그램 등 직원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운영되는 프로그램 또한 높은 참여도와 만족도 속에 진행되고 있다.


    # 종합병원급 공공병원 도약 준비


    이상훈 제주의료원장은 지난 9일 부임 이후 제주의료원을 ‘종합병원급’ 공공병원으로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최근 제주대학교병원의 상급병원 전환이 추진되는 등 제주지역 의료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이상훈 원장은 “제주대학교병원이 상급병원으로 전환되면 제주시 권역 내 종합병원급 공공병원이 필요하다”며 “제주의료원도 이에 맞춰 진료과목을 단계적으로 증설하고, 응급실·수술실·중환자실 등 진료시설 등도 단계적으로 확충해 종합병원으로 전환할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아과 전문의인 이상훈 원장은 최근 제주의료원에서 소아과 진료를 시작, 종합병원 도약의 초석을 놓았다.


    이 원장은 “코로나19 팬데믹이 끝나고 제주의료원은 다시 새출발해야 한다. 병상 가동률을 높이고 진료 기능을 회복시켜 병원을 정상화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도민의 병원으로서 항상 많은 관심으로 변화하는 제주의료원을 지켜봐 주시기를 바란다”며 “원장으로서 앞으로 주어진 임기 동안 지역 주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감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 관련 기사 보기 

     - 뉴제주일보 : http://pdf.jejuilbo.net/2023/12/13/20231213-12.pdf  

     - 뉴제주일보 : http://www.jejuilbo.net/news/articleView.html?idxno=218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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